2017년 4월 12일 덴마크 TV2 뉴스

위 사진은 어제 맑을 때 찍은 사진

2017년 4월 12일 흐림

오늘 오전 TV2 뉴스 정리 

뉴스1.

독일 도르트문트 선수단 버스를 향한 폭탄 공격.

독일 경찰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사전 조사 중.

아직까지 테러로 단정짓고 있지는 않음

A.S. 모나코와 도르트문트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내일 다시 열릴 예정.

뉴스2.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미국이 이끄는 IS 대항 연합군이

IS를 향한 공중 폭격 작전 중

일반 시민을이 너무 많이 사망하고 있다.

일반인 사망 지역이 작전 지역이라

정확한 통계를 내기도 불가능하지만

지난 3월에만 수십에서 수백명의 일반 시민 사망자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 시민들 중에

"IS나 연합군이나 똑같은 놈들이다"라며

양쪽 모두에 대해

반감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관련 뉴스 마지막에 전쟁 관련 전문가가 말했다.

"일반 시민들의 응원을 얻지 못하면

군 작전이 성공을 거두기 어렵습니다."

[뉴스 해설] 

현재 이 순간에도 

미국이 작전을 지휘하며 이끄는 

크고 작은 전쟁이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일어나고 있다.

전쟁이 빨리 끝나지도 않을 뿐더러

나라는 폐허가 되고

일반 시민들도 정말 많이 죽는다.

일반 시민 입장에서는

폭격으로 나를 죽이는 사람이 

아군인지

적군인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혹시 내가 뻥친다고 할까봐 증거사진을 하나 올린다.

화면 위쪽 오른쪽에 Direkte라는 빨간 글자는 덴마크어로 직접이라는 뜻이다.

현재 생방송 중일 때 뜨는 글자다.

화면 아래쪽 왼쪽 06 17이라는 숫자는 오늘 덴마크 현재 시간 오전 6시 17분이라는 뜻이다.

이제 빨간 바탕에 하얀색 글자로 보이는 기사 타이틀을 번역한다.

KRITIK AF KOALITIONEN

연합군에 대한 비판

이제 그 아래 자막을 번역한다.

Alene i marts var der 477 dræpte civile efter koalitionens luftangreb 

(올해) 3월 에만 477명의 시민이 연합군의 공중 폭격 공격에 의해 사망하였다.

særligt omkring IS-hovedbyerne Mosul og Raqqa

IS의 수도에 해당하는 도시(Modul)과 라카(Raqqa) 주변에서만.

(이상 기사번역은 여기까지만)

[팩트] 미국이 이끄는 연합군에 덴마크 공군 등도 참여하고 있다. 

어제

신문 기사에선가

대선 주자 문재인은

전쟁이 일어나면 자신이 먼저 총을 들고 뛰어나가겠다

고 말했다는

기사를 접했다.

참으로

위험한 말이 아닐 수 없다.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품격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말이다.

문재인 대선 주자님!

당신이

정말 

그런 마음이시라면

차라리

총을 들지마시고

목숨을 걸고

전쟁을 막아달라는 말을

감히 드리고 싶습니다.

뉴스3.

미국 외부장관 틸러슨이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난다고 한다.

미국과 러시아는

시리아 화학 무기 공격에 원인과

미국의 미사일 공격 대처 등이 적합한 것이었냐에 관해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뉴스4.

덴마크내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연히 진정된 것으로 파악되어

이제 닭들을 폐쇄 축사 바깥으로 내보내도 된다고 한다.

뉴스 5.

챔피언스 리그에서 

메시의 F.C. 바르셀로나가

이탈리아 유벤투스에게 3 대 0으로

대패하였다.

[해설] 메시가 뛰는 바르셀로나도 처참하게 지기도 하는구나. 저런!

뉴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