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글에서 제가 덴마크어 "하이(hej)"가 배우는 노력에 비해서 사용 효율이 아주 높은 말이라고 말씀드렸지요.
오늘의 생활 덴마크어는 그 중요한 "하이(hej)"를 한 번 더 다루려 합니다.
한국어 "안녕"의 뜻을 가지는 "하이(hej)"는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이 누구든 대화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첫 말문을 열어주고, 헤어지는 순간 두번만 연이어 "하이하이"라고 말하면 오늘 대화는 여기까지라는 신호를 대화 당사자들에게 남기며 대화를 닫아주는 역할까지 담당합니다.
이 멋진말 하이(hej)는 전화통화시에도 똑같이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전화 통화의 시작을 알리고 전화 통화를 마무리짓는 역할을 담당하지요.
하이(hej)가 어떤 경우에 쓰이는 지 예를 들어 드릴께요.
아래는 여러분이 덴마크어를 사용해서 전화통화를 한다면 실제로 있을 수 있는 대화 상황입니다.
쉽게 한국어로 갑시다.
(신호음이 울리다가 중단된다.)
A(수신자): 여보세요. 코펜하겐 레스토랑입니다.
B(발신자): 여보세요. 시간을 예약하고 싶습니다.
A: 언제쯤이 될까요?
B: 이번주 토요일 15일 오후6시로 하고 싶어요.
A: 예, 토요일 15일 오후 6시로 기록하였습니다.
B: 고맙습니다.
A: 천만에요.(제가 고맙지요.)
B: 끊습니다.
A: 저도요.
위의 대화에서 제가 글자를 진하게 하고 기울이면서 밑줄을 그은 그 말들 보이시나요.
(수신자) 여보세요, (발신자) 여보세요, 끊습니다. 저도요.
이 네 마디의 말은 모두 덴마크어로는 "하이(hej)"에 해당합니다.
제 말이 복잡하게 들릴 수 있으니 위의 대화를 "하이(hej)"를 넣어서 다시 쓸께요.
(신호음이 울리다가 중단된다.)
A(수신자): 하이(hej). 코펜하겐 레스토랑입니다.
B(발신자): 하이(hej). 시간을 예약하고 싶습니다.
A: 언제쯤이 될까요?
B: 이번주 토요일 15일 오후6시로 하고 싶어요.
A: 예, 토요일 15일 오후 6시로 기록하였습니다.
B: 고맙습니다.
A: 천만에요.(제가 고맙지요.)
B: 하이(hej)
A: 하이(hej)
P.S
덴마크 기준 2016년 10월 12일자로 내용 추가합니다.
오늘 모 덴마크인과 전화통화를 두 번 했는데
두 번의 전화 통화 모두
전화를 끊으면서
"하이 하이(hej hej)"라고 말하는 군요.
전화 끊을 때 "하이 하이(hej hej)"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네요.
이렇다니까요.
뭐 좀 안다고 생각하고 말하다 보면
항상 새로운 것이 나온다니까요.
어쨌든
그래서 업그레이드라는 것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전화 끊을 때 "하이하이(hej hej)"하셔도 됩니다.
이상 전화 통화 시 바로 써먹는 덴마크어 업그레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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