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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통화 시 바로 써먹는 덴마크어 _ "여보세요", "끊습니다." _ 하이(hej)

생활 덴마크어

by 덴마크연구소장 2016. 10. 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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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글에서 제가 덴마크어 "하이(hej)"가 배우는 노력에 비해서 사용 효율이 아주 높은 말이라고 말씀드렸지요.


오늘의 생활 덴마크어는 그 중요한 "하이(hej)"를 한 번 더 다루려 합니다.


한국어 "안녕"의 뜻을 가지는 "하이(hej)"는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이 누구든 대화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첫 말문을 열어주고, 헤어지는 순간 두번만 연이어 "하이하이"라고 말하면 오늘 대화는 여기까지라는 신호를 대화 당사자들에게 남기며 대화를 닫아주는 역할까지 담당합니다.  


이 멋진말 하이(hej)는 전화통화시에도 똑같이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전화 통화의 시작을 알리고 전화 통화를 마무리짓는 역할을 담당하지요.


하이(hej)가 어떤 경우에 쓰이는 지 예를 들어 드릴께요.


아래는 여러분이 덴마크어를 사용해서 전화통화를 한다면 실제로 있을 수 있는 대화 상황입니다.

쉽게 한국어로 갑시다.


(신호음이 울리다가 중단된다.)

A(수신자): 여보세요. 코펜하겐 레스토랑입니다.

B(발신자): 여보세요. 시간을 예약하고 싶습니다.

A: 언제쯤이 될까요?

B: 이번주 토요일 15일 오후6시로 하고 싶어요.

A: 예, 토요일 15일 오후 6시로 기록하였습니다.

B: 고맙습니다. 

A: 천만에요.(제가 고맙지요.)

B: 끊습니다.

A: 저도요.


위의 대화에서 제가 글자를 진하게 하고 기울이면서 밑줄을 그은 그 말들 보이시나요.

(수신자) 여보세요, (발신자) 여보세요, 끊습니다. 저도요. 


이 네 마디의 말은 모두 덴마크어로는 "하이(hej)"에 해당합니다.

제 말이 복잡하게 들릴 수 있으니 위의 대화를 "하이(hej)"를 넣어서 다시 쓸께요.


(신호음이 울리다가 중단된다.)

A(수신자): 하이(hej). 코펜하겐 레스토랑입니다.

B(발신자): 하이(hej). 시간을 예약하고 싶습니다.

A: 언제쯤이 될까요?

B: 이번주 토요일 15일 오후6시로 하고 싶어요.

A: 예, 토요일 15일 오후 6시로 기록하였습니다.

B: 고맙습니다. 

A: 천만에요.(제가 고맙지요.)

B: 하이(hej)

A: 하이(hej)


이제 확실히 감이 오시지요.

"하이(hej)"는 덴마크인과 전화통화에서 시작과 끝을 담당합니다.
얼굴을 마주보는 대화와 다른 점은 
전화로 종료할 때는 
"하이(hej)"를 한 번만 말하면 된다는 점이지요.

전화 통화를 대화를 시작할 때도 "하이(hej)"
전화 통화를 마감할 때도 "하이(hej)"
입니다.

여러분은 이제 덴마크인과 전화통화를 
시작도 할 수 있고 마감도 할 수 있는 
덴마크어 전화 통화의 가장 핵심적인 기술을 알게 되신 것입니다.

지금 당장 덴마크에 전화를 걸어 누가 받으면 일단 "하이(hej)"라고 말해보세요.
바로 "하이(hej)"로 답하며 자기 회사와 자기 이름을 말하는 덴마크인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즐겁게(??) 대화를 나누신 뒤
고맙다는 말 "타아크(tak)"와 함께 "하이(hej)"를 말하며 대화를 종료하세요.

마지막으로 위의 내용 한번 더 정리하며 오늘의 생활 덴마크어를 마칩니다.

전화를 받으면서 하는 "여보세요"도 "하이(hej)",
전화를 걸면서 하는 "여보세요"도 "하이(hej)"
"끊습니다"도 "하이(hej)",
"저도 끊어요"도 "하이(hej)"
입니다.

덴마크어 쉽지요?
다음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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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덴마크 기준 2016년 10월 12일자로 내용 추가합니다.

오늘 모 덴마크인과 전화통화를 두 번 했는데 

두 번의 전화 통화 모두

전화를 끊으면서 

"하이 하이(hej hej)"라고 말하는 군요.


전화 끊을 때 "하이 하이(hej hej)"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네요.

이렇다니까요.

뭐 좀 안다고 생각하고 말하다 보면

항상 새로운 것이 나온다니까요.


어쨌든

그래서 업그레이드라는 것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전화 끊을 때 "하이하이(hej hej)"하셔도 됩니다.


이상 전화 통화 시 바로 써먹는 덴마크어 업그레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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