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써먹는 덴마크어] 제가 고맙지요. 내가 (오히려) 고맙지._ Selv tak.
안녕하세요?
강의 하나 나갑니다.
사람이 고맙다고 말을 들으면
무슨 말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덴마크인 A: "고마워요." tak[타아그]
B: (꿀먹)
자!
이 때
B가
A의 고맙다는 인사에 답하는 방법 중
모든 상황에 쓸 수 있으면서
절대 틀리지 않는
하나의 답사를 알려드립니다.
그것은 바로
"Selv tak." 입니다.
[원문] Selv tak.
[발음] 셀 타아그. (Selv의 v는 묵음이에요. 소리 안내요.)
[해석] 제가 고맙지요. 제가 감사한걸요. 내가 (오히려) 고마워.
[새 단어] selv_[셀]_ '나 자신'이라는 뜻. 영어의 self와 거의 동일.
덴마크 사람의 대화를 관찰하는 경우
누군가 "고마와요"라고 말하면
"제가 고맙지요"가 답으로 나가는 속도가 엄청나게 빠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Selv tak!" 이라는 말을 익히실 때
중요한 것은
누군가 "Tak!"라 말하면
즉시 "Selv tak!"이라고 재빨리 말할 수 있는
순발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사실
덴마크어로 감사 인사에 답사를 하는 방법은
"Selv tak."[셀 타아그]
이외에도
아래처럼 2종류가 더 있습니다.
[원문] "Det var så let."
[발음] 디 바 소 릿
[해석] 별 거 아니었어요. 사소한 거지요 뭐.
[원문] "Velbekomme"
[발음] 밸비콤
[해석] (당신은 언제나) 환영이에요.(You are welcome.)
근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덴마크어에 초보자인 경우에는
이 세가지 표현을 모두 다 외운뒤
덴마크인이 "tak"라고 말할 때
그 순간
머리속에서 이 세가지 인사말을 떠올리고서
그 중에 하나를 선택하려고 하면
답변이 몇 초가 지연이 되는데
이미 그것은 타이밍을 살짝 놓친 것이 되니까
차라리 세가지 답변 중 하나를 찍으시라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사람이 떠나면서
"고맙다"는 말을 하는 경우에
자기가 채 답사를 하기도 전에
상대방이 저만치 가버리는
경우를 예방하려면
3종류 답변에 대한 지식보다는
하나의 답변으로 밀어서 생기는 순발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하나에 몰입해서
반복할 때
거기에서 순발력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덴마크어 초심자인 경우는
위의 3가지
답사 중에서
외우기도 쉽고
반사적인 답변이 가장 쉬운...( tak으로 들었는데 답 중에 또 tak가 들어가니까 반은 먹고 들어가는거잖아요.)
"Selv tak!"으로
외우셔서
누군가
"tak!"하면
재빨리
"Selv tak!"으로
받아치는
훈련을 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tak를
장음 처리 이런 거 신경쓰지 않고
옛날 어릴적 독일어 발음식으로 표기하자면
[탁]이 될 것입니다.
네! 외울 때는 이게 편해요.
그러면
Selv tak는
어떻게 외울까요?
[셀탁]
네 편해지지요.
A: 탁 _ (감사!)
B: 셀탁 _ (내가 감사!)
이제
이런식으로 되풀이 합시다.
탁...셀탁...탁...셀탁...탁....셀탁....
이제 여러분은 덴마크어의 감사인사와 답사를 완벽히 구사하는 한국인이십니다.
자 강의 정리합니다.
덴마크 사람 만나기 전에 꼭 알아야 하면서도 심플한 표현입니다.
A: "Tak!" _ 고마워.
B: "Selv tak!" _ 내가 (오히려) 고맙지.
이번 강의는 여기까지입니다.
하이하이( hej he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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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써 드린 한글 발음은 다만 길잡이가 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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