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덴마크 어휘] 고개를 끄덕이는 인사 _ nik _ 동의를 표하는 끄덕임
사진자료 출처:
http://www.dr.dk/nyheder/indland/dronningen-til-danskerne-kig-op-og-se-paa-hinanden
어제 덴마크 여왕의 신년 연설문 가운데 nik이란 단어가 나오길래
오늘의 덴마크어 어휘로 소개합니다.
제가 사는 동네 길을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보면
간혹 눈이 마주치면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해 주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저도 물론 고개를 끄덕해 줍니다.
저는 저 인사법이 동양 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인지
이 동네 문화에 원래 있었던 것인지 궁금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무튼 덴마크어에는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한다는 뜻을 가진
nik이라는 단어가 존재한다는 것을
오늘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
언제부터 시작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 또는 동의를 표하는 것이
덴마크 문화에 원래 있던 것이구나
하고 생각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단어의 사전적인 의미를 소개합니다.
nik (et) (명사)
= bevægelse med hovedet ned og op som en hilsen el. for at udtrykke enighed
(뜻) 인사로서 또는 동의를 표현하기 위해서 고개를 아래로 숙였다가 드는 동작
nik의 발음은 아래 링크된 사전에서 확인하세요.
http://ordnet.dk/ddo/ordbog?query=nik
nikke (동사)
= bevæge hovedet op og ned for at hilse el. for at udtrykke at man er enig el. vil sige ja
인사로서 또는 동의 또는 "예스(yes)"를 표현하기 위해서 고개를 아래로 숙였다가 들다.
참고로 아래의 영어, 독일어, 덴마크어는 같은 뜻을 가집니다.
영어 nod(명사) nod(동사)
독일어 Nicken(명사) nicken(동사)
덴마크어 nik(명사) nikke(동사)
혹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