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jul_크리스마스) 명절 기간 마지막 날이다. 귀경길 교통 체증 예상 _2016년 12월 26일
(위 사진은 2013년 12월 8일 찍어 둔 간밤에 내린 눈 사진이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비가 내렸고 아직까지 제대로 내린 눈을 보지 못했다.)
2016년 12월 26일 두번째 율날
오늘은
덴마크 율(jul_크리스마스) 명절 기간(24,25,26일)의 마지막 날인
2번째 율날(anden juledag)이다.
한국에서 추석 또는 설 연휴 마지막날에 귀경 차량으로 도로가 붐비듯
이곳 덴마크도 고향에 있는 부모님집 등에서 있었던 가족과의 만남을 뒤로하고
귀경 또는 자신의 현 주거지로 돌아가는 차량으로
한 해 최대의 교통체증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뉴스를 볼 수가 있다.
아래는 뉴스가 아니라 수다다.
이곳 덴마크가 명색이 북유럽인데...
내가 사는 곳에서는
올해 제대로 눈구경을 해보지 못했다.
산이 없는 덴마크에는 스키장도 없다.
덴마크 사람들은
스키를 타기위해
스웨덴,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등지로
휴가를 떠난다.
가격이 그리 싸게 드는 것도 아니다.
내가 보기에는
북유럽 덴마크 사람들보다
한국 사람들이 스키를 더 많이 타는 것 같다.
그러니까
당신이
스키를 실컷 타고 싶은 사람이라면
혹시라도
유학, 이민 등의 목적지를
덴마크로 삼으면 안된다.
참고로
날씨와 기온 이야기를 해 보자면...
겨울에는
덴마크가 한국보다 북쪽에 있지만
덴마크 보다 한국이 더 춥다.
겨울 덴마크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긴 하지만
그것이
한국보다 더 춥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 것 같다.
한국과 덴마크의 연중 기온의 변화를 비교하여 요약하자면
여름에는 한국이 더 덥고
겨울에는 한국이 더 춥다고
말할 수 있겠다.
이상
뉴스 및 수다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