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cault _ 푸코 _ 모든 것을 알아야 하나를 제대로 알 수 있다.
2016년 12월 10일 토요일
덴마크어 책을 읽다가 Foucault라는 단어를 만났다.
사람 이름인 것 같은데 아마 내가 모르는 사람일 것이라 생각했다.
네이버 검색에서 그냥 한번 쳐보니
...이런...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Michel Foucault: 1926–1984)
였다.
젠장...
덴마크어 책을 보기 위해서
덴마크어만 후벼 판다고 될 일이 아니로구나.
그렇다고 프랑스어를 바로 배우기 시작할 상황도 아니고...
하나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알아야 하고
모든 것을 알아야 하나를 제대로 알 수 있다는 말을
나에게 해준 선배가 있었다.
결국...
나는 아무것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죽게될 운명이라는
말을
나에게 해준 것이라
생각한다.
덴마크어는
죽기 전에
끝장을 한번 보고 싶은 언어이긴 한데
오늘
Foucault라는 단어를 만나고
단어의 뜻이 사람 이름 "푸코"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내 귀 속으로
그 선배의 음성이 파고든다.
"모든 것을 알아야 하나를 제대로 알 수 있다."
이 말이 가능하다고 생각지는 않지만
맞는 말이긴 한 것 같다.
미셸 푸코에 대한 설명은 아래의 링크에 잘 되어있는 것 같다.
다음에 들어가서 꼼꼼히 다시 보아야 겠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88&contents_id=4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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